보드게임, 슬램위치(SLAMWICH)


우리나라에서는 할리갈리라는 간단한 보드게임이 있는 모습인데요. 이것과 유사한 방식의 게임이 해외에서도 있는 모습입니다. 바로 "슬램위치"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보드게임은 그 단순한 방식이 할리갈리와 상당히 많이 닮아있는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임의 스타일은 거의 유사하지만, 방식이 살짝 다르다고 하면 될까요?


"샌드위치를 만드는 컨셉인 게임, 슬램위치"


슬램위치라는 게임은 우선 샌드위치를 만드는 컨셉으로 이루어진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인데요. 카드를 서로 한장씩 내가면서, 재료를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적당히 재료가 모이면, 먼저 확인하고 가져가는 사람이 임자가 되는 그러한 게임인데요. 여기에서 그 적당히는 바로 이미 한번 등장했던 재료가 다시 한번 등장할 때가 되겠습니다. 결국 같은 재료가 2번 보이면 얼른 손을 뻗어서 "슬램위치"하고 외치면 카드를 가져갈 수 있는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슬램위치에 등장하는 카드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슬램위치 외에도 다른 것을 외쳐야 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카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슬램위키라고 외치면서 샌드위치 카드에 손을 먼저 올려야하지만, 다른 외침을 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같은 카드가 연속적으로 등장하면, "더블데커(DOUBLE DECKER)"라고 외치면서 카드에 손을 뻗어야 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고요. 간혹, "도둑"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도둑카드를 발견하는 즉시 "STOP THIEF"라고 외치면서 카드에 손을 먼저 얹게되면, 카드를 또 획득할 수 있는 그러한 게임입니다.


할리갈리와 마찬가지로, 다량의 카드를 먼저 획득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이 게임 역시도 방식은 간단하지만, 육체적인 순발력이 필요한 그러한 게임인지라, 본격적인 보드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선 워밍업 게임 정도로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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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XTER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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