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스타 '천사의 제국1' "여자들만 등장하는 제국"


고전게임을 살펴보면, 당시에 대세를 이끈 게임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90년대에는 아마도 "삼국지" 시리즈와 "대항해시대" 시리즈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지만, 거기에 "천사의 제국"이라는 이름의 게임 역시도 끼워주어야 할 정도로 이 게임 역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게임의 제작사는 의외로 "대만" 게임 회사인 소프트스타에서 제작된 게임이다.


"천사의 제국, 여자들만 등장하는 제국, SRPG게임!"


천사는 여자들만 있는 것인지, 천사의 제국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 게임에는 오로지 여자들만 등장하는 그러한 모습이다. 남심을 자극하는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데, 장르는 간단하게도 "삼국지 영걸전"과 같은 SRPG게임이 되겠다. 한턴씩 돌아가면서 컴퓨터의 병력을 상대하는 그러한 게임인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천사의 제국1보다는 천사의 제국2를 더 많이 플레이 해본 관계로 이 게임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천사의 제국 시리즈답게 단순한 능력치만 존재하고, 전투 장면은 코믹하다."


비슷한 장르의 삼국지 영걸전에 비교해서 본다면 천사의 제국이라는 게임은 상당히 단순하다. 오로지 능력치가 "병과"에 의해서만 결정이 되는 모습이다. 능력치도 공격력과 방어력만 존재하는 모습이다. 특별한 아이템과 같은 것도 없고, 캐릭터별 능력치도 없다.



"하지만 갖가지 병과가 존재한다는 점은 기억해둘만하다."


이렇게 특별히 능력치와 아이템이 없이 오로지 병과에 따라서 유일한 능력치인 공격력과 방어력이 결정된다는 것은 상당히 단순하다. 그래서 자칫 이 단순함으로 인해 게이머들은 금방 싫증이 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러한 단순함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는 요소로는 "전직" 시스템이 있다. 일정한 경험치를 얻으면, 병과를 전향시킬 수 있는 그러한 요소가 있다보니, 다양한 병과들을 경험해보는 그러한 재미요소도 있는 게임이다.



"천사의 제국1에서는 상대 "사병"들 조차도 이름을 갖고 있다고 한다."


천사의 제국1과 천사의 제국2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상대방의 유닛 하나하나가 모두 각자 고유의 이름과 함께 각자의 초상화도 가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이후에 발매된 천사의 제국2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은 사라졌는데 말이다. 물론 천사의 제국2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을 볼 수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간만에 천사의 제국에 관한 게임을 다시 접해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다시 해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천사의 제국2에 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천사의 제국1"


제작사 : SOFTSTAR

제작년도 : 1994

운영체제 : MS-DOS

언어 : 한글

사운드 : 애드립, 사운드 블러스터

최소사양 : 386, 4MB

실행파일 : playV.bat

파일 : 

ANGEL1.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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