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 '삼국지 무장쟁패2' "위촉오 장수들의 대결"


삼국지 무장쟁패1을 통해서 제법 재미를 본 탓인지, 무장쟁패의 후속작도 등장한 모습이다. 바로 "펜더"라는 게임회사에서 제작한 삼국지 무장쟁패2라는 게임, 전작인 무장쟁패1에 비해서 다양한 장수들이 추가되었다. 특히, 전작에 전혀 등장하지 않았던 "오나라" 장수들이 이번에는 대거 등장하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 한편으로는 이제서야 비로소 진정한 삼국지 무장쟁패가 완성되었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기도 하다.


"위촉오 다양한 장수들이 등장하는 삼국지 무장쟁패"


기본적인 촉한의 오호장군과 더불어 위나라의 장수들도 여전히 등장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이전에는 볼 수가 없었던 오나라의 장수들도 등장하는 모습이니 이제서야 드디어 삼국지 무장쟁패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기존의 장수들에 오나라의 장수가 추가되고, 당대 최강의 장수라고 불리는 여포도 여전히 등장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 병사들도 등장한다. 병사들이 오히려 장수들보다 더 강력한 것 같기도 하고..."


삼국지 무장쟁패2에서는 이전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병사들도 등장한다. 이 병사들은 통일천하 모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검병, 창병, 궁병 세가지의 병사들이 등장하는 모습이다. 비록 이 병사들의 체력은 낮은 편이고, 기술은 단 한가지 밖에 없는 그러한 모습이지만, 잘만 사용하면 장수들 못지 않게 사용을 할 수 있다. 특히, 검병과 궁병은 상당히 운용하기 좋은 편이다. 검병의 대쉬 기술이 상당히 강력하고, 궁병의 불화살이 상당히 강력하다. 오죽 강력하면, 상대 장수가 불화살에 한번만 맞게 되면, 불화살을 맞고 일어날 타이밍에 맞추어 불화살을 한발 더 날리면, 무조건 맞아야 하는 그러한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잘만 한다면, 궁병으로 적군의 장수를 잡아버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 병사에 잡혀버린 장수


"실제로 필자는 장수보다 병사들을 활용하는 것이 더 편한 것 같다."


확실히 병사들이 무기를 들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필자는 개인적으로 병사들이 더 강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검병도 상당히 강력하고 궁병은 말할 것도 없는 것 같다. 궁병으로 상대방의 장수들을 잡는 것이 장수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보다 쉬운 것 같으니 말이다. 아무튼, 전작에 비해서 그래픽이 조금 더 좋아지고, 다양한 장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 무장쟁패2, 게임을 하면서 추억을 돌아보도록 하자.



"삼국지 무장쟁패2"


제작사 : 펜더

제작년도 : 1995

운영체제 : MS-DOS

언어 : 한글

사운드 : 애드립, 사운드 블러스터

최소사양 : 486, 4MB

실행파일 : sango2.bat

파일 :

sango2.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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