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국산 RPG 게임의 전설"


예전에 있었던 대부분의 명작 RPG 게임들은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들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나름 괜찮은 RPG 게임을 만들어낸 적이 있기도 하다. 그 게임은 바로 어스토니시아스토리라는 게임이었는데, "손노리"라는 국산 게임회사를 만천하에 알리는 그러한 계기가 되었던 게임이기도 하다. 당시 이 게임으로 인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멋진 게임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이 퍼졌고, 그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이제 게임 강국 중의 하나가 되어 있다.


"어스토니시아스토리, 국산 PRG 게임!"


어스토니시아스토리라는 국산 RPG 게임은 제법 괜찮은 편이다. 당시 컴퓨터 사양을 생각해본다면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그래픽을 보유하고 있고, 편안한 조작감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모든 것을 엔터키를 한번 누르고 화살표를 눌러주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니 말이다. 아주 단순한 조작법 덕분에 사람들은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RPG 게임의 특성상 레벨업 노가다를 조금은 지겹게 해야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잃어버린 지팡이를 찾아서!"


RPG 게임인지라 당연히 스토리를 따라서 진행이 된다. 순서대로 무언가를 작동시켜야 스토리가 진행이 되고, 결국 엔딩으로 향할 수 있는 모습이다. 간단한 스토리를 살펴보자면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 등장하는 게임 속의 설정에서는 돌아가면서 "궁극의 지팡이"를 돌려가면서 보관하게 되는데, 하필 주인공인 로이드가 지팡이를 호위하다가 괴한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지팡이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후 로이드는 지팡이를 찾아나서고,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큰 맵에서 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마을을 벗어나면 큰 맵이 펼쳐지게 되는데, 여기에서는 적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적과 스치기만 해도 전투가 벌어지는데, 그래도! 이렇게 최소한 전투를 하고 싶지 않을 때 저글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유용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던전에 들어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다른 RPG 게임들처럼, 랜덤으로 전투가 발생하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까?



"한가지 팁이 있다면, 무기와 장비는 무조건 민첩성을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맞추어보자."


사실 예전에 이 게임을 플레이 했을 때는, 각각의 캐릭터별로 적절한 아이템을 구매해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플레이를 해보았을 떄는 다른 건 다 필요없고, 결국 "민첩성"이 높은 것이 최고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결국 싸울아비 러덕이 장비하는 무기에는 "민첩성"을 올려주는 능력이 장착이 되어 있는데 어느 캐릭터를 막론하고 이 장비를 입혀주면 거의 모든 캐릭터가 무적이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후반에 구입할 수 있는 장비는 무기 하나당 "+2의 민첩도"를 가지는데, 여기에 양손에 착용하게 되면 +4, 장비 중에는 민첩성을 +4 올려주는 것이 있으니 총 +8의 민첩성을 올려줄 수 있다.


이렇게 장비를 맞추어 준다면, 아마도... 전투시 상대방의 턴이 오기 전에 상대방을 학살할 수 있는 상황이 오게 되기도 한다. 아무튼, 간만에 추억의 게임인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 관해서 한번 알아보았다. RPG 게임인 만큼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제법 많은 시간이 소모될 것이니, 밤을 새서 플레이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하자.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제작사 : 손노리

제작년도 : 1994

운영체제 : MS-DOS

언어 : 한글

사운드 : 애드립, 사운드 블러스터

최소사양 : 286, 1MB

실행파일 : asto--cr.exe

파일 : 

ASTONISIA STORY.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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