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스타 '천사의 제국2'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 천사의 제국1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그 천사의 제국1의 후속작인 천사의 제국2에 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아마도 천사의 제국2는 천사의 제국1에 비해서 조금 더 많이 알려져있는 그러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보통은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그러한 이야기가 있기도 한데, 천사의 제국2는 그래도 전작인 1에 비해서 훨씬 더 개선된 그래픽을 보여주었고, 조금 더 코믹스러운 전투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그 이야기에는 포함이 되지 않는 작품인 듯 하다.


"이번에도 여자들만 등장하는 제국, 천사의 제국2"


이번에도 전작인 천사의 제국1과 마찬가지로 "여자들만" 등장하는 왕국이다. 게임 방식은 삼국지 영걸전과 같은 턴방식으로 진행이 되는 일종의 RPG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걸전만큼의 난이도를 자랑하지는 않기에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그러한 "RPG"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도 능력치는 오로지 병과에 의해서만 결정이 되며, 아이템 따위는 없다."


이번에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능력은 오로지 선택한 병과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그리고 동시에 "아이템"과 같은 것도 없다. 정말 순수하게 병과에만 의존하는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게이머가 선택한 병과에 의해서 "공격력"과 "방어력"이 결정되는 모습인데, 그래서 결국 이 게임은 "병과"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조합은 마법사에 궁병조합인데... 궁병이 노병까지 진급하게 되면, 거의 사기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마법사가 앞에서 맞아주고, 상대를 얼린 다음에 뒤에서 이동사격으로 궁병이 마무리하면, 게임은 너무 쉬워진다고 할까?



"코믹한 전투장면, 하지만 한번만 보고 더 이상 보지 않게 되는 것이 함정"


게임의 재미 요소 중의 하나로 각 병과들이 공격하는 공격장면을 보는 것이 있다. 사병, 기병, 궁병 등등 각각의 보직에 맞는 다양한 공격액션들이 있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당연히 이러한 것들은 단 한번만 보고 더 이상은 보지 않게 될 것이다. 아무래도 뒤로 갈수록 봤던 장면을 또 보고 싶어지지는 않을 것이니 말이다.



아무튼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 "천사의 제국", 3편까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3편의 경우에는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한 그러한 모습이다. 고전게임을 하기 위해서 중국어를 배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 3편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접해보는 것으로 하고, 천사의 제국 시리즈는 우선 1,2편만 체험을 해보기로 한다.


"천사의 제국2"


제작사 : SOFTSTAR

제작년도 : 1995

운영체제 : MS-DOS

언어 : 한글

사운드 : 애드립, 사운드 블러스터

최소사양 : 386, 4MB

실행파일 : play.bat

파일 : 

ANGEL2.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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