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테란 전략 '대 저그전 이재호의 1/1/1'


스타크래프트2의 테란 전략 중에는 1/1/1이라는 전략이 있다. 바로 병영, 팩토리, 우주공항을 하나씩 건설해서, 각각 필요한 유닛들을 조금씩 뽑아서 상대를 압박하는 그러한 전략인데, 스타2에서는 한 때 테란 전략의 정석으로 자리를 잡았던 때가 있다. 물론 지금은 다양한 전략이 판을 치므로 이제는 이 전략을 정석이라고 치부하기는 어렵게 되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스타2에서나 볼 수 있었던 1/1/1 전략을 스타1에서도 선보인 선수가 있었다. 그 선수는 바로 투명테란이라고 불리기도 했고, 슈퍼테란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이재호 선수다.


▲ 이재호 선수 via 포모스


"이재호의 1/1/1 전략, 저그전을 상대로 사용한다."


이재호 선수의 1/1/1 전략을 살펴보면, 스타2의 1/1/1 전략과 상당히 유사하다. 병영에서 나오는 머린과 메딕으로는 방어를, 팩토리에서 나오는 벌처로는 마인인을 이용한 견제를, 스타포트에서 생산되는 레이스를 이용해서 상대방을 괴롭혀주는 그러한 전술이다.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려면 손이 상당히 빨라야 할 듯 한데, 이재호 선수는 손이 상당히 빠른 선수 중의 하나로 알려져있었기에 이러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 이재호 선수 VS 임정현 선수의 경기


▲ 이재호 선수 VS 어윤수 선수의 경기


"방송 경기에서도 이 전략으로 승리를 따낸 적이 있다."


이재호 선수는 방송경기에서도 이러한 1/1/1 전략으로 승리를 따낸 적이 있다. 그것도 무려 2차례나 말이다. 아니, 필자가 본 것만 2경기니, 혹시 살펴보면 더 많은 경기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말 잘 먹히기만 하면, 저그전의 필승 전략이 될 수 있는 전략이지만, 웬만한 프로급의 선수가 아닌 이상 이 전략을 제대로 사용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손이 굉장히 많이 가는 전략이니 말이다.


이제는 선수로서 은퇴를 한 이재호 선수,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재호 선수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이 전략이 소개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다른 다양한 테란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게이머가 알려주는 테란 전략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타고 그의 블로그를 방문해보도록 하자.


"이재호 선수의 네이버 블로그 1/1/1 전략 소개 바로가기"


Link : http://blog.naver.com/63806533/11017702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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