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명경기 '듀얼토너먼트 3차 임요환 VS 임균태' "임요환의 드랍쉽을 잘 보여주는 경기"


임요환 선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닛이 하나 있다. 바로 테란의 수송선 드랍쉽이다. 1.07 버전의 스타크래프트 시절, 드랍쉽은 이동속도가 상당히 느려서 3종족의 수송선 중에서 가장 잘 쓰이지 않는 그러한 유닛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임요환 선수의 경우에는 이 유닛을 가지고 상대방의 본진을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임요환 선수하면 "드랍쉽"이 생각나는 그러한 모습이 되었다. 마치 "임요환 = 드랍쉽"이라는 공식이 생겼다고 할까?


▲ 임요환 선수 via 파이터포럼


"오래된 영상이지만, 듀얼토너먼트 3차 임요환 VS 임균태 선수와의 경기에서 그 모습이 잘 드러난다."


사실 스타리그가 절정에 올랐을 때는 이 정도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경기는 거의 없다. 그나마 스티리그의 초반이라 이러한 수준의 경기력으로도 "우와!"하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데 당시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는 이렇게 화려했다. 드랍쉽을 이용해서 상대 저그 본진을 종횡무진 누비고, 화려한 소수의 머린 컨트롤로 러커의 촉수를 피하면서 일꾼을 공격해서 잡아내는 장면 등등, 오래된 영상이지만 당시의 멋진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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