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THE SETTLERS OF STONE AGE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서, 오래전에 플레이해보았던 보드게임을 소개하는 글을 계속해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바로 "THE SETTLERS OF STONE AGE"라는 이름의 보드게임을 한번 플레이해보았던 적이 있는데요.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상당히 흥미진진했던 게임으로 기억을 합니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서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졌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THE SETTLERS OF STONE AGE라는 게임은 카탄류의 게임의 일종으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카탄이 신석기시대로 흘러가버렸다."


바로 카탄이라는 게임이 "서부 개척시대"를 표방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면, 이 "SETTLERS OF THE STONE AGE"라는 게임은 게임의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신석기시대를 표방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카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지도부터 우선 상당히 방대한 모습인데요. 바로 세계지도 위에서 게임이 펼쳐지는 모습입니다.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사 왔다는 내용에 기반을 둔 것인지, 이 게임에서의 출발지점은 모두 아프리카 대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럽을 거쳐, 아시아로, 아메리카 대륙으로 그리고 북극으로 쭉쭉 뻗어나가면서 승점을 쌓아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게임에 등장하는 카드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카탄과 게임방식이 상당히 유사하다."


게임방식 역시 카탄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어차피 같은 카탄계열의 게임이니 유사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도 지역별로 숫자를 부여하고, 주사위를 던져서 인접한 곳에 있는 숫자가 뜨면, 그 곳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획득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자원을 가지고 플레이어는 탐험가를 양성하거나 캠프를 건설하거나 탐험가를 이동시킬 수 있지요. 카탄에서는 마을을 건설하고, 도로를 건설하면서 지역을 확장하는 컨셉이었다면, 여기에서는 탐험가를 양성하여,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면서, 자원을 획득하고, 인류의 보금자리를 건설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전체적인 게임판은 카탄과 유사하지만, 게임방식이 살짝 다르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수도 있고... 카탄과 마찬가지로 특수카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에는 특정한 자원을 모아서 특별한 기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는데요. 특정한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게되면, 가지 못하던 곳으로도 이동이 가능하게 되는 등의 다양한 기술이 있는 모습이니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여럿 있는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에도 이렇게 주사위 던지고 자원획득하는 부분만 있다면 지루할 수 있을 것이니, 마치 부루마블에 황금카드가 있는 것처럼 여기에도 특별한 카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해본다면, 이미 카탄을 플레이해보신 분이라면, 카탄과 거의 기본적인 시스템은 거의 모두 동일하지만, 시대가 구시대로 건너갔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게임에 적응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기에, "파티게임"으로 적합한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은근히 "스릴있는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말이죠. 글을 쓰다보니 괜히 다시 한판 하고 싶어지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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