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편파중계 '2013 프로리그 이영호 VS 신대근'


언제부터 이런 편파중계 컨셉으로 해설을 시작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투브에서 영상을 찾아보니 이상한 스타2 중계영상이 있었다. 아마도 해설위원은 "고인규" 해설과 "한승엽" 해설위원인 것으로 보이는데, 두 명의 해설이 각각 한 선수씩 응원하는 그러한 컨셉의 해설인 듯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이 한 가지 있었다. 이런 컨셉의 해설이 재미있으면 문제가 없을 것인데, 사람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인규 해설위원 via 데일리e스포츠


"마치 해설이 아니라 구경하는 사람들의 대화라고 할까..."


해설위원이라고 하면, 경기의 내용을 해설하고, 그것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야하는 일종의 의무가 있다. 그래서 해설위원이 경기를 잘 해석하고, 그것을 잘 전달하면 그를 두고 좋은 해설자라고 한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당연히 비난이 가해지기도 한다. 이 경기의 해설수준이 딱 그랬던 것 같다.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경기를 해설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들의 대화 수준인 것이었다. 그리고 아무리 편파 해설이긴 하지만, 이영호 선수를 상대하는 신대근 선수를 상당히 무시하는 발언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기도 했다. 이상한 해설(?)들의 멘트가 포함되어 있는 경기를 보자면, 아래의 플레이 버튼을 눌러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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