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 FPS 호러게임 '킬링플로어(KILLING FLOOR)' "저사양 스팀게임"


FPS 장르 게임의 경우에는 보통은 사람과 사람들 간의 전투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스팀에서 게임들을 살펴보면, 사람과 사람들 간의 전투에 초점을 맞춘 FPS 게임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함께 알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바로 "협동"에 초점을 맞춘 FPS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킬링플로어라는 게임에 관한 내용인데, 게임 자체가 19세 이상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기에... 19세 미만의 독자들은 여기서 다른 페이지로 얼른 넘어가길 바란다.



"스팀에서 판매되고 있는 협동 FPS 호러게임, 킬링플로어"


킬링플로어라는 게임을 알게된 지는 은근히 오래되었다. 필자에게는 스팀이라는 사이트를 접하고, 그 곳에서 처음으로 구매를 했고, 처음으로 플레이를 한 게임이 바로 킬링플로어라는 게임이다. 당시 무려 19.99달러를 투자하면서 게임을 구매했던 기억이 나는데, 처음 플레이 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인상이 깊었던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FPS 게임을 잘 즐겨하지 않았던 필자였기에 FPS 장르의 게임은 익숙하지 않아서 사람들 간의 대전에서는 피곤함을 느끼기 일쑤였는데, 이 게임에서는 그렇게 사람들을 상대로 게임을 하는 피로감을 느낄 필요는 없었으니 말이다.


우선, 이 게임을 한 마디로 소개하라고 하면 아마도 이렇게 소개할 수 있을 듯 하다. "협동 FPS 호러게임"이라고 말이다. 그만큼 이 게임은 사람들 간의 대결을 중시하는게 아니라 서로 협동해서 게임을 플레이해나가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그리고,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이기에 생존게임이 풍기는 특유의 "무서운" 느낌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은 단순하다. 클롯이라고 불리는 실험체들을 처리하고 살아남는 것!"


"FPS 게임에서의 스토리는 포르노그래피의 그것과 같다."라는 존 카멕의 말처럼, FPS 게임에서 스토리는 그다지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킬링플로어"에서도 게임의 설정은 있을 뿐, 특별한 스토리는 없는 모습이다. 그래서 이 게임도 그러한 스토리가 없이 "설정"만 있는 단순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변에 있는 무기들을 활용해서, 클롯이라고 불리는 실험체들을 처리하고 그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 소음을 이용해서 공격해오는 무서운 적


"실험체들은 다양하고, 그들은 각자 특유의 방법으로 우리를 괴롭힌다."


결국, 게임은 단순하게, 실험체들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게임에서는 각 라운드가 등장하고, 각 라운드별로 처리해야할 몬스터의 숫자와 종류가 다르다.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더 강력한 클롯들이 등장하는 모습이고, 이에 맞추어, 게이머들은 라운드가 끝날 떄마다 등장하는 상점에서 무기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모습이다. 짧은 게임의 경우에는 4라운드, 긴 게임의 경우에는 10라운드까지 진행이 되는 모습이다.


▲ 각 라운드가 끝나면 붉은 빛이 우리를 인도한다.


▲ 빛을 따라가면 무기를 구매할 수 있는 비밀상점이 보인다.



"7개의 직업, 게이머는 직업(PERK)를 선택하고, 특화된 무기를 사용해서 적들을 제압할 수 있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여러가지가 있다. 기관총과 같은 무기에 특화된 "코만도"와 같은 직업도 있고, "폭팔물"에 최적화된 직업도 있으며, 남을 치유하는데 특화된 "메딕"과 같은 캐릭터는 물론, 특이하게 "검"을 사용하는데 특화된 "버서커"라는 직업도 있다. 게이머는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각 직업은 특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게이머들은 각 직업의 레벨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정한 조건을 달성시키면 각 직업의 레벨이 상승하는 모습인데, 레벨이 상승할 수록 그 직업에서 얻게되는 "보너스 능력치"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 7개의 다양한 직업(PERK)


▲ 땜질을 해서 길을 막아보자!


"간단한 지형 변형도 가능하다."


이 게임의 궁극적인 목적은 적들을 처리하고, 살아남는 것이다. 그래서 생존하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게임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수단이 하나 있다. 바로 "용접"기능이 있는 모습인데, 이러한 용접을 활용해서 "문"과 같은 구조물을 일명 "땜질"해서 상대방의 적이 이 곳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땜질이 되어있는 문은 적이 공격해서 파괴해야 통과가 가능하기에 이러한 용접기술을 활용해서 적절히 지형을 변경하면서 수비대형을 갖출 수 있기도 하다. 적절히 지형을 변형하면서, 생존에 유리한 지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 최종 보스는 이렇게 생겼다.


▲ 생존 성공!


▲ 온라인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채널들


아무튼, 여기까지 간략하게 킬링플로어라는 게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좀비와 같이 생긴 적들을 처치하면서 살아남으면 되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은근히 재밌기에 특유의 중독성을 만들어 내는 게임이기도 하다. 특히 여럿이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함께 플레이한다면 더욱 더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할까? 아래의 스팀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KILLING FLOOR"


OS : Windows, Macintosh, Linux

Language : English

Price : $19:99

Link : http://store.steampowered.com/app/1250/?snr=1_5_1100__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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