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낙스 '프린세스메이커2(PRINCESS MAKER 2)'

가이낙스 '프린세스메이커2(PRINCESS MAKER 2)'

프린세스메이커의 두번째 작품, 전작이 제법 인기를 끌었던 탓인지 2번째 시리즈 역시도 무난하게 출시되었다. 전작에 비해서 그래픽도 제법 발전한 모습이고,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추가되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아마도 프린세스메이커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2번째 작품"이 최고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시리즈 중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방식은 전작과 크게 차이가 없다. 스케줄을 하나씩 관리해주는 그러한 방식으로 진행을 하는 것.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도 직접 벌고, 돈을 모아서 학원도 가고... 참 살기 힘들다."

프린세스메이커를 즐기면서 들었던 생각은 아마도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딸이 직접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야하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까? 분명 아버지가 있긴 한데... 이상하게도 위기에 처한 왕국을 구해낸 아버지인데도, 그가 받아오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런 전투만 잘하는... 못난 아버지를 둔 죄일까? 아무튼 그래서 모든 것을 스스로 다 해야하는 일종의 소녀가장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육성 시뮬레이션의 전설,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전설적인 작품"

프린세스메이커라고 하면 아마도,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의 전설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큼 당시에는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이전에는 누가 이런 게임을 만들 생각이나 했을까 싶을 정도로 말이다. 전쟁을 기반으로 한 전략시뮬레이션은 있었지만, 이러한 육성과 관련한 시뮬레이션은 없었으니... 전설적인 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전작에 비해서 훨씬 더 향상된 그래픽과 게임성을 보이는 작품, 프린세스메이커2를 한번 만나보도록 하자.

"프린세스메이커2"

제작사 : 가이낙스

제작년도 : 1995

운영체제 : MS-DOS

언어 : 한글

사운드 : 애드립, 사운드 블러스터

최소사양 : 486, 4MB

실행파일 : pm2.exe

파일 :

PM2.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