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더번드 '페르시아의 왕자2(PRINCE OF PERSIA 2)' "상당한 난이도의 게임"

브로더번드 '페르시아의 왕자2(PRINCE OF PERSIA 2)' "상당한 난이도의 게임"

전작에서 나름의 흥행을 맛보았던 페르시아의 왕자, 몇년 뒤 페르시아의 왕자2가 등장했다. 하지만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난이도때문에 전작만큼은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한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자마자 주인공은 공격을 받는데, 인터페이스를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 이렇게 하드코어하게 밀어붙이다보니, 게임에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CONTROL 키를 이용해서 칼을 꺼내고 공격을 할 수 있다."

우선 게임을 시작하면, 얼른 뒤를 돌아서 컨트롤 키를 누르고 칼을 꺼내서 전투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칼을 빼든 상태에서 CTRL 키를 다시 누르면 공격을 하게 되는 그러한 모습인데, 이렇게 하면 적군을 쓰러뜨릴 수가 있다. 아마도 위쪽 화살표 키로는 방어를 하는 동작을 취할 수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전투가 끝난 이후에는 아래쪽 방향의 화살표 키를 이용해서 칼을 다시 칼집에 넣을 수가 있다.

"쉽게 보아서는 안되는 엄청난 난이도의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1의 난이도도 상당한 편이었는데, 페르시아의 왕자2의 난이도는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 듯 하다. 최소한 1편에서는 이렇게 처음부터 하드코어하게 밀어붙이지는 않았는데, 2편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적들이 상당히 많으니 말이다. 아무튼, 엄청난 적군의 공격을 물리치고, 공주를 구출해서 해피엔딩을 한번 맛보도록 하자. 물론 페르시아의 왕자가 어려운 이유는 전투 뿐만이 아니라 애매한 점프타이밍때문에 더 고생을 하는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페르시아의 왕자2"

제작사 : 프로더번드(BRODERBUND)

제작년도 : 1993

운영체제 : MS-DOS

언어 : ENGLISH

사운드 : IBM, 애드립

최소사양 : 286, 1MB

실행파일 : prince.exe

파일 :

PRINCE OF PERSIA 2.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