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I '삼국지5 파워업키트' "진형의 설정이 독특했던 시리즈"

KOEI '삼국지5 파워업키트' "진형의 설정이 독특했던 시리즈"

코에이에서 만든 삼국지시리즈는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독특한 요소들이 하나씩 추가되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전작인 삼국지4에서 지루했던 "공성전"을 없애고,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는 전장이 다시 삼국지3의 형태로 돌아온 그러한 모습인데, 여기에서 삼국지3와 달라진 점이 한 가지 더 있었다. 바로 "진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진형에 따라서 공격력, 방어력, 이동력, 기술 등이 달라진다."

각 장수들은 고유의 진형을 선택할 수 있는 모습인데, 각각의 진형별로 기동력과 공격력, 방어력,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달라지는 그러한 모습을 취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일반 공격에 특화되어 있는 진형이 있고, 돌격을 할 수 있는 진형이 있고, 협동공격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진형이 따로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그리고 "방원"과 같은 특별한 진형은 정말 방어에 특화되어 있는 그러한 진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비력이 뛰어난 진형 중의 하나이다.

"진형은 타국과 함께 기술을 개발하면서 강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진형들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타국과 전략적으로 동맹을 맺은 뒤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전작에서는 도시에서 기술능력치를 높여서 무기를 생산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외교를 통해서 그러한 부분을 감수해야하는 모습이라고 할까? 모든 진형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법 많은 진형들을 이렇게 기술을 개발함으로 인해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특히 개발기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발석차를 개발한다면, 수비형의 방원 진형이 활공격력도 아주 강력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도시 하나하나 관리한다기 보다는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어서 편리한 삼국지5"

또 한가지 다른 점은 전작들처럼 도시 하나하나 관리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명성에 따라 군주는 행동력에 제한을 받는데, 이 행동력만큼 월별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그래서, 삼국지5에서는 명성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할까? 명성이 높으면, 좋은 일들이 많아질 것이니 말이다. 아무튼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발전해가는 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이러한 점들 때문에 후작들이 등장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삼국지5"

제작사 : KOEI

제작년도 : 1996

운영체제 : Windows

언어 : 한글

최소사양 : 486, 8MB

실행파일 : sam5.exe

파일 : 

SAM5PK.rar

wing.dll

"게임실행 팁"

화면배색을 256 디스플레이로 적용해야합니다.

그래도 실행되지 않을 때는 첨부한 wing.dll 파일을 C:\Windows/System 에 복사한 후 실행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