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텔 비전 '고블린들1(GOBLIIINS 1)' "추억의 퍼즐 어드벤처"

콕텔 비전 '고블린들1(GOBLIIINS 1)' "추억의 퍼즐 어드벤처"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 우리나라 버전의 "고블린들(GOBLIIINS)" 게임에 관한 포스팅을 했었다. 그것은 바로 오성과 한음이라는 게임이었는데, 게임 방식이 콕텔 비전에서 만든 "고블린들"과 상당히 유사한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콕텔 비전에서 만든 고블린들이라는 게임은 총 3개의 시리즈를 걸쳐서 발매가 되었는데, 각각의 시리즈별로 약간씩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첫 번째 버전인 고블린들1에서는 세명의 고블린이 등장한다.

"GOBLIIINS, I가 3개라서 고블린이 3명 등장하나보다."

게임을 시작하면 고블린 3명이 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각각의 고블린은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는 모습인지라, 게임 속에서의 퍼즐을 풀 때 그들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선택해야 한다. 가장 어려보이는 친구로 "아스가드"라는 녀석이 있다. 이 녀석은 주로 주목을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이 된다. 무언가에 타격을 하거나 충격을 줄 경우에 사용되는 고블린이다. 그리고 모자를 쓰고 있는 고블린은 "옵스"라는 녀석으로 아이템을 하나씩 들고 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늙어보이는 고블린은 "이그나티우스"라는 고블린인데 마법을 사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고블린들을 잘 배합해서, 제작자가 만든 퍼즐을 잘 풀어나가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퍼즐을 풀어보도록 하자.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아무래도 어드벤처 장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러한 부분인데,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메뉴얼을 보고 그대로 한다고 하면, 굳이 게임을 할 필요가 없을 듯 하고... 그렇다고 직접 하나씩 다 시도를 해보면서 게임을 하다가는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을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스트레스 지수도 올라갈 수가 있을 것이다. 재미있자고, 스트레스를 풀자고 하는 게임에서 스트레스를 더 받아버린다면... 그것 참... 난감할 것이다.

"고블린들1(GOBLIIINS)"

제작사 : 콕텔비전

제작년도 : 1991

운영체제 : MS-DOS

언어 : ENGLISH

사운드 : IBM, 사운드블러스터

최소사양 : XT, 640KB

실행파일 : GOBEGA.EXE

파일 :  

GOBLINS 1.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