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듄2(DUNE 2)'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시초"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1"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시초라고 칭한 바 있지만,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가 있기 이전에 "웨스트우드'사에서 만든 "듄2"라는 게임이 있었다. 듄이라는 게임이 있던 덕분에 나름의 전략시뮬레이션 계열의 양대산맥이 서로를 견제하면서 발전한 듯한 그러한 양상을 보였는데, 덕분에 우리는 두 가지의 조금 다른 형태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겨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웨스트우드 계열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 다소 앞서나가는 듯 했지만, 이후에는 결국 블리자드가 판을 완전히 장악하긴 했지만 말이다.



"듄2, 스파이스를 채취하기 위해서 3개의 가문이 싸우는 내용을 전략시뮬레이션 형태로 만들었다."


아마도 듄이라는 소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소설 속에서는 스파이스를 채취하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는 가문들의 모습을 담아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 게임에서는 그러한 부분을 게임으로 구현을 해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다른 가문들은 약간의 특징을 지니는데,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저그, 프로토스처럼 와전히 다른 그러한 모습은 아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유닛들은 거의 유사하지만, 나름의 정책이 다르다고 할까? 나름의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아트레이드와, 애매한 오르도스, 그리고 아주 호전적인 하코넨, 이 세가문의 스파이스 쟁탈전이다.



비록 오래된 게임인지라 상당히 조잡한 인터페이스와 불편한 건물 건설방식이 썩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때 당시만 하더라도 이러한 것들은 상당히 획기적인 부분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듄2 (DUNE 2)"


제작사 : 웨스트우드

제작년도 : 1994

운영체제 : MS-DOS

언어 : ENGLISH

사운드 : 애드립, 사운드블러스터

최소사양 : 386, 4MB

실행파일 : dune2.exe

파일 :

DUNE 2.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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