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I '대항해시대2(UNCHARTED WATERS 2)' "모험과 명성, 그리고 부"


누군가는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최고봉으로 대항해시대1을 꼽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대항해시대2를 꼽는 편이다. 전작도 물론 잘만들어진 작품인 듯 하지만, 필자는 그 게임을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으니 판단을 할 수 없으니 말이다. 이후에 등장한 대항해시대3와 외전까지도 즐겨보았는데, 대항해시대2의 인기가 상당했던 것인지 대항해시대3가 등장한 이후에 다시 예전의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서 외전까지 만들어진 그러한 모습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아무튼 이번에는 필자를 추억에 잠기게 만드는 게임, 코에이의 대항해시대2다.


"대항해시대2, 중세 시대 항해가 막 시작된 무렵, 그 시대로 돌아가보도록 하자."


대항해시대1에서는 캐릭터를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면, 대항해시대2에서는 시작시에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별로 다양한 사연이 있는 그러한 모습인데, 누군가는 고아고 누군가는 해군장교요, 누군가는 귀족가문의 자제이기도 한 그러한 모습인지라, 어떠한 캐릭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색다른 시작과 스토리를 느껴볼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역과 모험을 통해서 부를 축적하고 명성을 높이도록 하자."


게임 속에는 다양한 캐릭터와 능력치, 아이템, 그리고 배들이 등장한다.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배들은 당시에 정말로 존재했던 그러한 배들이라고 하니 코에이의 역사감각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다보면 다양한 유적과 같은 발견물을 찾아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기도 하다. 게임의 기본 형태는 RPG이지만, 게임을 즐기다보면 이 게임이 RPG게임이 맞나 싶을정도로 상당한 자유도를 추구하는 그러한 게임이기도 하다. 그만큼 게임 속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비슷한 출발을 할 것이다. 처음에는 가난하기에... 무역을 통해서 부를 축적해야한다. 그리고 강력한 함대를 구축하고, 강력한 아이템을 통해서 무장을 하기도 해야할 것이다. 그러고 난 후, 다양한 모험을 떠나보도록 하자.



▲ 몇몇 캐릭터들은 처음부터 이렇게 거래시에 협상을 시도하기도 한다.


▲ 미지의 세계인 바다는 역시 이벤트가 가득한 곳이다. 그만큼 위험한 곳이기도 하고...


▲ 절대적인 방어를 자랑하는 전설의 방어구, 성기사의 갑옷


▲ 최강의 함선 중의 하나로 불리는 쉽


"부를 축적하는 간단한 방법"


초기에 부를 축적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이스탄불의 융단과 아테네의 미술품을 무역하는 것이다. 정말 가까운 무역루트임에도 불구하고 대량구매, 대량판매를 지속하다하보면 순식간에 부를 쌓을 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부를 축적하고 멋진 배를 구입! 모험을 떠나도록 하자.


이미 십년도 넘은 시점에 등장한 게임이긴 하지만, 지금도 간혹 게임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항해시대, 게임을 통해서 세계지리도 익히고 세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적들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각각의 지역별 차이를 느껴볼 수 있는 교육적으로도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항해시대2"


제작사 : KOEI

제작년도 : 1995

운영체제 : MS-DOS

언어 : 한글

사운드 : 애드립, 사운드블러스터

최소사양 : 386, 4MB

실행파일 : water2-c.com

파일 :

UNCHARTED WATERS 2.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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