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타뷸라의 늑대(LUPUS IN TABULA) "마피아 게임 형식"
보드게임을 살펴보다보면, 우리가 이미 한번쯤은 접해본 것들도 보드게임으로 나와있는 것을 한번 확인할 수 잇는 그러한 모습이다. 우리가 어딘가로 놀러가면 흔히 했던 "마피아 게임"이 기억나는지 모르겠다. 특정한 장비나 도구없이 말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러한 게임이었기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을 때 하면 재미있는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이 마피아 게임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바로 "타뷸라의 늑대"라는 보드게임이 되겠다.
▲ 타뷸라의 늑대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마피아 게임보다는 살짝 더 복잡하고, 전략적인 요소가 많이 생길 수 있는 타뷸라의 늑대"
타뷸라의 늑대라는 게임의 목적은 "마피아 게임"과 상당히 유사하다. 랜덤으로 지정된 일부는 "일반 시민" 측에 속하고, 몇명은 "늑대인간"이 되어서, 서로를 살육해야만 승리하는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마피아 게임에서도 그러하듯이 하룻밤이 지날 떄마다 일반 시민들을 살해할 수 있는 "늑대인간" 측이 숫자가 조금 더 적은 것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마피아 게임에서는 그다지 특정한 설정이 없이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그 과정에서 누가 "마이파" 일 것인지 추리해서 상대를 제압하는 그러한 게임이라고 한다면, 이 타뷸라의 늑대에서는 제법 다양한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타뷸라의 늑대에 등장하는 카드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아무능력이 없는 일반시민일 수도 있고, 투표권을 행사할 때 혼자서 두표를 행사할 수 있는 촌장, 다른 사람이 늑대인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예언자와 같은 다양한 직업군이 등장하기도 한다."
각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과 함꼐 각각의 카드를 하나씩 받아들게 되는데, 여기에서 자신의 신분이 결정되게 된다. 운이 정말 없다면, 마피아 게임에서처럼 아무 능력이 없는 일반 시민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운이 좋다면, 촌장이 되어서 다른 사람보다 2배 강력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다른 다양한 직업군들이 있는데 이들의 특성에 따라서 게임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물론, 늑대인간을 설정하는 것 역시도 카드를 통해서 하니, 결국 카드가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는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게임적인 요소들이 조금 더 결합이 되어 있는 심리게임인지라, 타뷸라의 늑대와 같은 게임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플레이하면 상당히 재미있어지는 그러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러한 게임이 가지는 단점은...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다보니, 한 게임을 하기가 힘들다는 점 정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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